영종도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해송쌈밥, 깔끔하고 다양한 가짓수의 밑반찬과 마음껏 가져다먹을 수 있는 야채들. 그리고 제육볶음과 우렁쌈장으로 넘 맛나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부모님들이 굉장히 좋아할만한 곳이랍니다. 인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해송쌈밥에서 밥을 먹으면 옆에서 비행기가 이륙, 착륙하는 모습이 계속 보여서 뷰도 참 인상적이였어요.
1인 18,000원의 우렁쌈밥정식,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된답니다. 만원 후반대라 저렴하다고 하기도 애매하긴 하지만 반찬 가짓수도 많고 무한리필인데다 싱싱한 야채까지 먹을 수 있으니 저는 괜찮은 가격인듯 합니다. 영종도 당일치기 여행 시 와보면 넘 좋을만한 호불호 없는 우렁쌈밥맛집 해송쌈밥, 반찬이 요렇게 많습니다. 메인반찬은 제육볶음 , 그리고 깻잎, 젓갈, 우렁된장 쌈 등이 세팅됩니다. 밑반찬은 전부 무한리필이라 먹고 싶은만큼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반찬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니 간이 잘 맞아서 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영종도맛집 해송쌈밥의 가장 큰 장점은 완전 싱싱한 야채를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 저는 상추말곤 잘 안먹지만 야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다양한 쌈채소를 맛볼수 있다는게 엄청난 이점이죠? 갓 따온 것처럼 시들시들한 야채없이 싱싱한 것만 가져다 두셔서 갠적으로 넘 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쌈채소에 제육 그리고 우렁된장 조합은 맛없을수가 없답니다. 완전 딱 건강식이라 과식해도 죄책감 없고 푸짐해서 넘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제육도 무한리필이라는데 애초에 양을 많이 주셔서 저희는 더 먹지는 못했어요. 평소 쌈을 잘 안싸먹는데 해송쌈밥은 쌈밥집답게 야채쌈이랑 같이 먹어야 훨씬 맛있더라구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집이라 영종도 근처 가게되면 또 방문할 듯 합니다.
밥은 돌솥밥이라 미리 덜어놓고 이렇게 물을 부어서 숭늉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저는 돌솥밥에 불려먹는 숭늉 너무 좋아해서 완전 제 취향이였어요. 마무리까지 넘 갓벽헀던 해송쌈밥 , 영종도 깔끔한 쌈밥맛집 찾으신다면 꼭 방문해보셔도 좋을 해송쌈밥. 갠적으로 가족단위로 가기 넘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올때 보니 김치랑 젓갈도 판매하고 있던데 밑반찬 자체를 잘 하는 곳이라 아마 호불호 없이 대부분 만족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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