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익선동 낙곱새 찐 맛집 평화연남 익선점

너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낙곱새 , 연남동에 갈때마다 유명 낙곱새 맛집인 평화연남을 도전하려 했으나 늘 웨이팅 때문에 포기하곤 했는데요. 낙곱새 맛집 평화연남이 익선동에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얼른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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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6번출구 쪽에 위치한 평화연남 익선점 ,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간판도 눈에 띄는 편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점심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둘이서 방문해서 낙곱새 2인분 주문 완료했습니다.

어마어마한 비쥬얼의 평화연남 낙곱새 ,  새우와 낙지 곱창이 아낌없이 들어가있는데 오동통한 낙지와 새우가 대박이에요.다른곳과의 차이점이라면 엄청 오동통한 낙지와 새우가 아닐까 싶어요. 아낌없이 재료를 담아주시는 덕에 낙곱새 비쥬얼이 넘넘 푸짐하답니다. 다른 분들 보니 사리도 추가해서 드시던데 사리 넣을 공간이 있나 싶을정도로 재료가 빼곡했어요.

거기다 꾸덕한 빨간 양념장이 맛의 포인트인데요 , 무심하게 툭 얹어져있는데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와서 다 도와주시더라구요. 펑화연남 익선점 밑반찬은 자극적인 낙곱새와 대비되게 슴슴한 반찬 위주라 조합도 너무 잘 맞았어요.  익선동 낙곱새맛집 평화연남의 낙곱새에 들어가는 대창은 한우를 사용한다고해요 . 곱창, 낙지, 대창, 새우, 차돌은 각각 7천원의 가격으로 추가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만큼 추가해먹을 수 있어 넘 좋을 듯 합니다.

평화연남 낙곱새 맛은 일단 국물 양념이 정말 맛있었어요. 자극적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진한 국물 맛에 신선한 대창과 낙지의 쫄깃한 식감이 너무 잘 어우러지고 거기다 큼지막한 새우까지. 최근 먹었던 낙곱새 중 가장 맛있다고 느껴졌답니다. 저는 맵찔이라 살짝은 맵다고 느껴졌지만 아마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듯 했어요.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중독성이 있고 다른 분들은 사이드로 고추튀김까지 드시던데 조합이 넘 괜찮아보여서 저도 다음에 오면 꼭 낙곱새+고추튀김 조합으로 먹어야겠다 싶었답니다.

양념이 많이 튀는 편이라 앞치마는 필수입니다. 끓일수록 찐득한 양념이 너무 맛있었고 이 국물에 우동사리가 너무 잘 어울릴 듯 한데 배가 불러서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담에는 여럿이 와서 사리도 이것저것 넣어서 시켜보려고 합니다. 익선동 낙곱새맛집 평화연남 첫 방문이였는데 너무 만족해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