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두부마을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강릉 짬뽕순두부 강릉본점, 사실 강릉 갈때마다 동화가든을 도전하곤 하는데 늘 어마어마한 웨이팅에 실패해서 이번엔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강릉 짬뽕순두부 강릉본점 방문했어요. 이 곳도 인기 많은 강릉 맛집이라 당연히 웨이팅은 있었지만 그래도 15-20분 안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정도면 넘 괜찮죠?
강릉짬뽕순두부 영업시간이 오전8시 부터라 아침밥도 해결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일찍 체크아웃 하거나 오전에 해장 땡기실때 호다닥 다녀가기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갠적으로 짬뽕순두부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강릉 오면 꼭 먹고 가곤 하는데요. 의외로 고민없이 들어갔던 강릉짬뽕순두부 강릉본점이 찐 맛집이더라구요.
동해바다 심층수와 100% 국내산 콩으로 두부를 매일 만들어 제공하는 강릉짬뽕순두부, 믿고 먹을 수 있겠죠? 거기다 안쪽에 자리도 굉장히 많아서 회전율이 빠르더라구요. 메뉴판은 찍지 못했는데 저는 화끈한 불맛을 입힌 짬뽕순두부(12,000) 주문했습니다. 메뉴가 짬뽕순두부와 초당순두부 뿐이라 사실 고민할 필요 없어 좋았습니다.
보기만해도 엄청 매워보이는 진한 국물의 짬뽕순두부, 기존 짬뽕의 면 대신에 순두부가 주인공인 짬뽕 순두부는 부드러운 식감도 좋고 매콤한 국물도 너무 맛있습니다. 짬뽕 순두부는 순두부에 적절히 간이 배도록 잘 섞어주고 먹으면 됩니다. 밥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순두부짬뽕에 밥을 같이 말아먹어도 너무 맛있구요.
몽글몽글한 순두부 너무 맛있어보이죠? 저는 맵찔이라 그런지 사실 저한텐 엄청 매운 편에 속하더라구요. 매운 거 잘 못드시는분들은 살짝 고민해보셔야 할 듯 했어요. 재료도 굉장히 아낌없이 들어가있는데 홍합, 오징어 외에도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가있어서 푸짐하니 좋았어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랑 그렇게 크게 다른맛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굳이 길게 웨이팅 하기 싫으신분들은 강릉짬뽕순두부 강릉본점 와서 드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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