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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매년 방문하기 좋은 강화도 대하구이 맛집 장곶횟집 새우대하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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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끝물이라 새우가 언제 끊길지 모르지만 아직도 줄 서서먹는 강화도 대화구이맛집 장곶횟집 , 매년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 리뷰남겨봅니다. 강화도에서 워낙 유명한 새우대하양식장인 장곶횟집, 9월부터 이어지는 가을 대하시즌에 꼭 가볼만한 곳이랍니다. 판매하는 메뉴가 오직 대하구이 단 한개라 한 철장사를 하시는건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가게 앞 주차장도 넓고 내부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체로 오기에도 나쁘지 않은 규모입니다. 

 

저는 이번에 장곶횟집 너무 늦은 시점에 방문했지만 내년 대하 시즌이 오면 시작되자마자 바로 가보려고 합니다. 그만큼 대하에 진심인 곳이였거든요.  강화도 장곶횟집 대하구이 1kg에 4만원으로 직접 먹고 갈 수 있는 거 치곤 가격대 넘 괜찮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대기하기 싫으신 분들은 깔끔하게 포장해가시는 것도 넘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핫한 곳이니 대하시즌에 방문하실때는 점심, 저녁 시간대보단 애매한 시간대를 노리시기를 추천합니다.

대하 1.5kg 주문했고 금방 냄비가 세팅됩니다. 냄비 안에 소금 깔아주시고 팔딱팔딱 살아있는 새우를 들고와서 그대로 넣어주시는데 몇 마리는 막 튀어나오기도 하고 난리에요 .미안하기도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암튼 대하 끝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서 새우 마릿수가 훨씬 많긴 합니다.

예쁘게 잘익은 대하 , 사실 사이즈가 많이 작긴 하네요? 그래도 진짜 맛있다는 점! 마릿수가 많다보니 새우 까느라 고생이였어요. 새우는 미리 까놓는 것 보다는 그때 그때 까면서 먹는게 훨씬 뜨끈하니 맛있어요. 오동통하니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사이즈가 작더라도 만족스럽더라구요. 다음엔 대하 철 끝나기 전에 와야겠어요.

새우 다 먹었으면 대하머리버터구이 필수죠? 새우 까면서 머리는 따로 짤라서 모아놓고 말씀드리면 바로 버터구이 만들어다 주신답니다. 버터가 쬐끔 모자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고소하고 바삭한 새우머리버터구이는 맥주 안주로 더할나위 없이 좋답니다. 대하구이 먹을 땐 필수 주문 하셔야합니다.

다먹고 추가주문한 대하구이, 기존에 나왔던 대하보다 더 오동통해서 대만족.  사이즈도 사이즌데 새우살이 실하게 차있고 소금구이라 짭조름하게 간도 되어있어서 배터지도록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이름은 장곶횟집인데 회나 다른건 안팔고 오직 대하만 팔아서 확실히 더 신뢰가 가는 느낌이였어요. 위치는강화도 깊숙히 위치해 있지만 바다도 훤히 보이는 뷰에 신선한 대하구이 먹으니 기분전환도 되고 넘 좋았답니다.  

마무리는 빠질 수 없는 라면 , 사실 새우라면이라고 해서 직접 끓여다 주실 줄 알았는데 물에 새우 둥둥 띄어서 가져다 주시면 직접 끓여먹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사실 맛은 특별할게 없었지만 새우 우러난 물에 분위기 까지 한몫해서 넘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나 새우만 계속 먹어서 좀 물리던 참이라 칼칼한 라면국물이 너무너무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매년 대하구이는 꼭 챙겨먹는데 철이 지나서 넘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방문할만한 강화도 장곶횟집, 가족단위로 가기도 너무 좋은곳이라 주말 강화도 나들이 하면서 꼭 들려봐야 할 듯 합니다. 대하 외에는 다른 메뉴는 안파시는 듯 하여 한철 장사인게 조금 아쉽습니다. 내년 방문을 기약하며 리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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