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지축 브런치카페 브런치빈

브런치빈은 파주에 굉장히 유명한 브런치카페에요. 맛있기도 한데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까지 좋아서 가깝진 않지만 꽤 여러번 방문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오다가다 보니 지축역 근방에도 브런치빈이 있더라구요? 꼭 가봐야지 하다가 가볍게(?) 브런치가 땡기는 날 방문해봤습니다.

파주에 비해서는 규모가 조금 작은 편인데 지축역 바로 앞에 큰 건물이라 접근성도 좋고 특유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굉장히 좋습니다. 근방에 아파트들도 많아서 가족끼리 간단하게 아침 먹으러 오기도 넘 좋아보이구요.  지축 브런치빈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해결 가능한 곳이랍니다.
건물 내 주차공간도 있으나 좀 협소한 편이라 저희는 불가피하게 다른 곳에 세우게 되었어요.

먹고 싶은 메뉴가 정말 많았으나 쉐어플래터가 포함되어 있는 심플SET(31,900원)으로 결정, 브런치빈 플래터 너무 맛있는걸 알고 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이 구성엔 쉐어플래터와 파스타종류 메뉴 하나, 그리고 아메리카노 2잔까지 포함된 알찬 구성입니다.
큼지막한 소시지와 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 야채와 닭다리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 쉐어플래터는 브런치 메뉴로 아주 탁월하죠? 둘이서 나눠먹기도 충분한 양이라 넘 맛나게 먹었답니다.

토마토 파스타와 그리고 의외로 너무 맛있었던 어린이용 볶음밥, 추가메뉴였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엄청 많습니다. 물론 어른 둘이 방문했지만 이렇게 어린이들이 먹을만한 괜찮은 메뉴도 너무 많아서 제목에 아이와 함께 라는 문구를 쓴 이유도 있답니다.
파스타는 맛있었지만 평범했고 다음에 온다면 크림 파스타 쪽으로 주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볍게 먹자 하고 방문했지만 조금은 푸짐해진 브런치,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을 정도로 가격대도 맘에 들고 맛있었던 지축 브런치카페 브런치빈. 근처 살게 된다면 무조건 자주 와서 먹고 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