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중국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어요. 중국여행은 코로나 이전에 북경, 상해정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으나 이번엔 뭔가 편하고 쉽게 놀러갔다 오고 싶어서 청도 2박3일 패키지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청도 여행 첫날 방문 코스였던 청도맥주박물관, 얼마전 안 좋은 사건이 있긴 했으나 청도여행하면 꼬옥 필수로 들러야할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유명 맥주인 칭다오 맥주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청도맥주박물관 , 백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라 저도 청도 여행 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던 곳입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영업시간은 오전 8시반 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로 조금 빨리 문을 닫는 편입니다. 낮 시간대를 이용해 여유롭게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입구부터 완전 포토스팟 청도맥주박물관 , 유럽풍 인테리어가 여기저기 사진 찍기도 좋고 공간도 탁 트여서 넘 괜찮더라구요. 공장 겸 박물관이라 구경할 것도 많고 정보도 너무 많았던 칭다오 맥주박물관입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는 칭다오 맥주의 생산과정부터 역사 등 다양한 칭다오 맥주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칭다오 맥주를 개발하는 곳부터 사용하지 않는 솥과 현재 생산되는 맥주의 모습까지 다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맥주 만드는 과정을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빠질 수 없는 칭다오 맥주 시음 기회, 칭다오 맥주박물관 티켓을 끊고 들어오면 칭다오 맥주를 2번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게 첫번째 시음 장소인데 땅콩과자와 함께 따라주신 생맥 먹고 완전 반해버렸어요. 저는 사실 맥주를 그렇게 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너무 쓰지도 않고 깔끔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평소 칭다오맥주를 극호하지 않는 편임에도 역시나 현지에서 먹는 맛은 다르더라구요.
실제로 칭다오 맥주를 만들어내는 공장이에요 . 이렇게 가동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캔맥주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큰 규모의 공장에서 얼마나 많은 맥주를 생산할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칭다오 맥주박물관 마지막 부분에 있는 기념품샵, 사실 이렇게 쭈욱 관람과 시음을 마친 뒤 칭다오맥주 안살수 없겠더라구요? 특히나 설날 에디션 너무 귀여워서 무조건 담아왔고, 케리어 무게가 허락하는 한에서 맥주와 땅콩 가득 사왔답니다. 청도 패키지여행할때는 사실 딱히 뭘 살만한 기념품샵이 없는데 청도 맥주박물관에서 간단한 간식거리인 꿀땅콩 과자나 맥주 사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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