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핫한 전시회 로그아웃 LOGOUT l 성수 뚝섬미술관 힐링후기

성수 전시회
로그아웃

< 로그아웃 >
장소: 뚝섬미술관
전시기간 : -2023.04,02
입장료: 성인기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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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뚝섬미술관에서 작년 말부터 올해 4월 2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서울핫한 전지 로그아웃 ,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의 전시인데 바쁜 현대사회에 잠시 쉬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 잠시동안의 여유를 위해서라도 한번씩 꼭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성수 전시회 로그아웃은 뚝섬역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뚝섬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뚝섬미술관은 첫 방문이였는데 입구부터 뭔가 감성가득한 느낌? 지하 1층에서 로그아웃 전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래 층으로 내려갔답니다. 그런데 예매를 하고 갔음에도 .. 핫한 전시 답게 대기가 엄청 길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대기등록을 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핫한 서울 전시회 이다보니 사람이 많은 것도 있지만 전시 자체가 소규모 인원으로 한 팀 한팀씩 텀을 두고 입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이 더 소요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성수 로그아웃 전시 가시는 분들은 좀 더 여유를 가지시고 방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뚝섬미술관 내에 물품보관함이 유료(1,000원)로 이용가능해서 무거운 짐들은 맡긴 뒤에 전시관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수 로그아웃 관람시에는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무음으로 촬영해야하고 플래시는 금지입니다. 성수 로그아웃은 ' 쉼 ' 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용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에요 특히나 소음에 주의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입장 하기 바로 직전에 대기하는 공간이 있는데, 인센스스틱과 향을 체험해볼 수 있어요. 사실 한 1분? 앉아있다가 입장하는거라 무언가를 체험할만한 시간은 부족하더라구요. 아무튼 사소한 공간 하나하나까지 감성가득하게 만들어 놓은게 인상적이였어요.

입장하자마자 거울과 불빛이 가득한 공간이 나왔어요. 성수 로그아웃 전시는 특징으로 내부가 어두운 공간이 꽤 많아요. 넘어지지 않게 바닥 조심히 걸으셔야 할 듯 해요. 아무튼 첫 공간이 너무 화려해서 예뻤어요

성수 로그아웃은 현실에서 벗어나 나의 내면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의 전시에요.  나와 마주하기 위한 여정이라는 김세연 작가의 작품으로 시작되어 현실 속에서 잃어버린 감각을 일깨우고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여름을 시작으로 봄까지의 사계절을 담고 있는 성수 로그아웃은 계절에 따라 명확히 다른 분위기의 공간들을 거쳐가며 충분히 힐링할 수 있었어요. 처음은 여름의 공간이였는데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모래사장을 그대로 재연해둬서 친구들과 여행갔던 시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인생샷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성수 로그아웃 전시는 훨씬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다음은 가을 : 내가 채워지는 계절이라는 테마에요. 가을의 갈대밭을 재연해두었고 바닥엔 낙엽이 잔뜩 깔려 가을 분위기를 완벽히 구현해두었는데요 ,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공간이에요. 사진이 잘 나오기도 했고 낙엽을 통해 다양한 나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의미의 문구도 인상깊었거든요.

아주 다양한 낙엽의 종류를 다 모아놓은 공간이였는데 저는 벽에 비친 그림자만 찍어보았어요. 낙엽은 항상 단풍이나 은행나무만 생각했는데 알지못했던 낙엽 종류가 무수히 많더라구요. 특히나 가을섹션이 인기가 많은지 이곳에서 멈추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어둡고 차가웠던 겨울테마를 지나 봄입니다.  사계절 중 가장 어두운 겨울은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아서 패스하고 바로 봄으로 넘어갔어요. 봄은 역시나 오묘한 컬러감이 특징이죠? 사실 사계절 하면 봄여름가을겨울 순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로그아웃 전시의 순서는 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였어요. 

마지막까지 따뜻한 느낌의 포토존들을 지나 성수로그아웃 전시는 마무리,  성수 로그아웃에는 향 공간도 존재했는데 눈으로 관람하는 전시이지만 곳곳에 좋은 향이 나서 향으로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였어요 . 사진 찍을만한 공간도 많고 팀 단위로 조용히 관람할 수 있어 휴식이 되었던 기분인 서울 전시 로그아웃, 연인과 친구와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만한 전시라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얼른 예약해서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